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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9 21:13: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얼마 전 ‘최근 물가가 연 5% 가까이 치솟으면서 은행 예금의 실질금리가 사실상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예금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라는 뉴스 보도가 있었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주식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자 은행예금에서 증시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이른바 ‘머니무브(money move)’현상이 재연될 조짐이 보인다는 경제기사도 보도됐다.

최근 안정성에 포인트를 두고 가입했던 노(老)테크 수단이며 소득공제 목적인 연금저축의 수익에 투자자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래서인지 피할 수 없는 저금리 시대인 요즘 연금펀드 중 주식형펀드로 연금계약이전 문의나 이전하는 건수가 상당히 많아진 편이다.

개인연금신탁을 포함한 연금신탁 가입자가 은행, 보험사, 우체국 체신보험, 투신사, 농·수협 등의 다른 금융기관으로 계약을 이전하는 경우, 세제혜택에 대한 불이익 없이 계속 부여하는 것으로 이전하기 전의 금융기관은 계약해지를 하는 것이며 이전한 후의 금융기관은 신규 계약이 되는 것을 말한다.

수익률이 낮아도 중도 하차시 불이익이 커서 해지를 할 수가 없어 고민했던 기존 연금상품을 이 제도를 통해 해약하지 않고도 다른 상품으로 갈아 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연금저축의 종류나 내용도 많이 늘어났다. 연금펀드의 경우 과거에는 주로 국내주식형 펀드, 채권형 펀드였지만 요즘은 해외펀드까지 발매되어 연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매우 다양해졌다. 또한 장기로 가입해야 하는 연금저축의 효과적인 자산관리 수단인 ‘전환권’을 부여해 투자자가 국내주식, 해외주식, 채권, 국공채 펀드 등 다양한 펀드 간 전환권을 행사하여 시장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현재 주식형 연금펀드 중 한국골드플랜연금주식1의 3년 수익률은 71%수준, 푸르덴셜연금주식KM1의 3년 수익률이 92%수준, 하나UBS인베스트연금주식S-1의 3년 누적수익률이 38%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설정된 펀드 중에는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주식1이 1년간 20%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려 국내주식형 평균 수익보다 웃돌았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성장형인 네비게이터주식과 가치형인 밸류10년투자주식 펀드, 채권(국공채)펀드에다 향후 글로벌 경제를 이끌 핵심 이머징 국가에 투자하는 브릭스펀드, 차이나펀드, 글로벌 이머징 펀드까지 추가 발매되면서 더욱이 투자자에게 보장된 제도적 권리인 전환권을 사용해 다양한 펀드간 대체가 가능해 졌다.

장기 투자 상품인 연금저축은 특히나 10년이상 가입해야 하며 노후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공격적인 주식형 연금펀드로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익성과 절세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만큼 계약이전시에 챙겨야할 사항도 있다.

예를 들면 해약환급금 등의 중도해지수수료가 부가되어 일부 손실이 나는 경우도 있어 이전하기 전 수수료금액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기존 불입하던 연금저축은 오래된 것이라면 이전시의 주가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목돈이 한번에 주식형 펀드로 입금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가가 낮은 시기일수록 유리하다.

피할 수 없는 저금리 시대에는 ‘저축’보다 ‘투자’가 재테크의 핵심이다. 주식시장 조정기에 적극적으로 연금펀드로 이전할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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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