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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어린이에게 희망 전하는 '닥터딴따라'

용춘브라더스·김홍석 원장 의학버라이어티 토크쇼
공연 관람료·현장 모금액 소아암재단에 기부

  • 웹출고시간2015.02.01 18:50:47
  • 최종수정2015.02.01 18:49:53

지난달 31일 청주 메가폴리스 공연장에서 열린 용춘브라더스 말빨쇼 '닥터 딴따라' 공연에서 진행자들이 관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좌측부터 강혜민, 장춘권, 김홍석, 박용관, 강연욱)

무대 위 힐링닥터 용춘브라더스와 딴따라가 꿈인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원장이 진행한 토크콘서트 '닥터 딴다라'가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나눔의 장이 됐다.

지난 31일 청주 메가폴리스에서 열린 이 토크쇼는 공연 관람을 통해 힐링이 되는 문화 혜택과 푸짐한 선물, 소아암어린이 돕기까지 참여하는 '일석삼조'의 시너지 효과를 냈다.

'피부는 말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은 강연욱 사진작가와 강혜민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가수 '짠짠'과 '할로'는 앨범 수록 곡 등 히트 곡을 노래해 토크쇼의 열기를 더했다.

지난달 31일 청주 메가폴리스 공연장에서 열린 용춘브라더스 말빨쇼 '닥터 딴따라' 공연에서 진행자들이 관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좌측부터 강혜민, 장춘권, 김홍석, 박용관, 강연욱)

토크쇼를 진행한 용춘브라더스는 전국 최초로 결성된 남성 듀오MC로 박용관·장춘권으로 구성됐으며, 의학 정보를 제공한 김홍석(피부과 전문의) 원장은 청주 와인피부과·성형외과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가인솔루션컴퍼니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지난해 용춘브라더스가 첫 선을 보인 소아암어린이돕기 '말빨쇼' 일환으로, 올해 역시 공연 관람료와 현장 모금액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이날 관객 전원에게는 와인팩 1박스와 당나귀크림, 마스크팩 등 푸짐한 선물꾸러미가 증정됐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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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