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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종목별 동계훈련장 열기 '후끈'

44개 종목 1,773명 도내 고교·대학·실업팀별 합동·전지훈련등 동계강화훈련 한창

  • 웹출고시간2015.02.01 18:27:24
  • 최종수정2015.02.01 18:26:54
"동계훈련을 통해 금년 전국중위권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

충북도대표선수들이 전국체전 2년연속 8위 등 지난해 상승세를 잇겠다는 각오로 동계강화훈련에 여념이 없다.

이로 인해 충북도내 각 종목별 강화훈련현장은 지난 5일부터 도내 44종목 고·대·실업팀 1천773명의 선수들의 훈련열기로 가득하다.

제주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훈련중인 육상선수들

동계훈련은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다.

충북체육회는 선수들의 경기력향상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팀별 동계강화훈련비 조기지원과 방문격려 등 각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훈련중인 검도선수들.

현재 각 종목별로 제주도 및 해남을 비롯해 타 지역 우수팀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타 지역 선수들은 우리 도로 불러들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우선 충북체고는 충주수안보일원에서 극기훈련을 마치고 오는 28일까지 종목별 전남 해남, 속리산, 타 시·도 우수팀을 찾아 기량을 쌓고 있다.

지난해 코오롱 고교마라톤 우승과 전국체전 금1, 은1 획득한 단양고를 비롯해 서원대·청주시청, 제천시청·충주시청·음성군청 육상팀과, 이원중 카누팀, 충북대와 청주시청 검도팀, 세광고 야구, 한국호텔관광고 롤러, 충북전산기고 펜싱부는 제주도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남녀중고등부 카누팀은 제주와 김해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전국체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충북여고정구는 대전공설운동장과 강원도 주문진에서 훈련중이다.

충북사대부고 소프트볼팀은 광주일원에서, 지난해 아쉽게 우승을 놓친 충북고 럭비부는 서울전지훈련과 초청경기를 통해 기량연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격선수들도 청원종합사격장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천시청·제천여고 체조팀은 대구체고에서 전지훈련을 한데 이어 현재 의림여중에서 기술연마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단양 탁구팀은 성남인삼공사와 단양 다목적체육관에서 합동훈련을 통하여 기량을 다지고 있다.

도내 육상(중·장거리)선수들은 28일 경기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동계훈련을 통해 쌓아온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청주FC축구단은 4일부터 신규영입선수들과 목포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팀 전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서원대·보은군청 복싱팀은 충북스포츠센터에서, 롤러대표팀은 우암산과 충북학생롤러경기장에서 각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옥천군청 정구팀은 일본 미야자키와 제주도에서 강화훈련중이며, 건국대 야구도 2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팀은 중국상해에서 각각 해외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스키선수들은 용평 및 충주이글벨리스키장에서, 컬링선수들은 태릉선수촌과 경북의성실내빙상장, 빙상선수들은 성남빙상장(쇼트트랙)과 태릉선수촌, 바이애슬론선수들은 강원 알펜시아스키장을 오가며 막바지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김우진(양궁 청주시청) 선수는 "금년에도 동계훈련을 착실히 마무리하여 좋은 성적으로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홍승원 사무처장은 "지난해 이어 금년에도 전국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 격려와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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