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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700명 선발

19일부터 2016년 활동할 7기 모집

  • 웹출고시간2015.01.18 16:53:40
  • 최종수정2015.01.18 15:32:32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부터 활동할'7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1월 19일부터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공개 모집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조손(祖孫) 간 이해와 소통을 가능하게 했던 할머니들의 따뜻한'무릎교육'을 다시 부활시켜 유아들의 인성을 함양시킨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어르신에게는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다.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지난 2009년 30명의 이야기할머니와 함께 출발했다.

세대를 뛰어넘는 정서적 교감과 교육적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2015년에는 2천100여 명의 할머니와 6천여 곳의 유아교육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세대 인성 함양과 전통문화 전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이야기할머니가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유아들에게 우리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이다" 며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에게 바람직한 사회적 역할 정립 및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세대 간의 소통 증진에 기여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사업의 성공요인은 단순히 노령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어르신 세대에 축적되어 있는 삶의 지혜와 경륜을 활용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에게 바른 인성을 함양시켜줌으로써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에게 강한 자부심과 성취감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덕분에 참여 할머니의 만족도가 96%에 이른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자격은 만56세(1959년생)에서 만70세(1945년생)까지의 고정된 직업이 없는 여성 어르신이다.

지식과 인성에서 기본소양을 갖추고 이 사업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할 경우 19일부터 내달 26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으로 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이야기할머니를 선발한다.

선발된 예비 이야기할머니는 2박 3일 과정의 신규교육과 월례교육을 포함해 연간 7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2016년부터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지난해 충북에서 활동한 이야기할머니는 35명이며 105군데 어린이 관련 기관에서 활동했다.

지원서 접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080-751-070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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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