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12.25 17:05:35
  • 최종수정2014.12.25 17:05:33

아기예수 탄생 축하 미사.

성탄절을 맞아 충북도내 성당과 교회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25일 청주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는 성탄대축일 미사가 열려 천주교 신도와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미사는 천주교 청주교구 장봉훈 주교의 집전으로 이시종 충북지사와 신도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장 주교는 "예수님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았다"며 "성탄절을 맞아 하느님의 사랑을 이웃과 세상에 증거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미사가 끝난 뒤 신도들은 성당 앞에 세워진 아기 예수상을 바라보며 성탄이 전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되새겼다.

청주순복음교회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성안길 상인과 지구대에 전달했다.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관공서 등에도 전달해 모두 150여개의 케이크를 나눴다.

또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천여만 원으로 성탄 롤케이크 400여 개를 준비해 이웃들과 성탄의 기쁨을 함께했다.

청주 좋은교회는 미평여자학교와 청주 하나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위문 공연과 선물 등을 나눠주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종파를 초월한 화합의 미사도 열렸다.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은 지난 24일 밤 9시 옥천성당 성탄절 합동미사에 참석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했다.

혜철 스님은 10년 전부터 성탄절 합동미사에 참석해 모든 종교인들과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해 오고 있다.

혜철 스님은 "예수님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지상에 강림한 날은 그리스도인뿐 아니라 불교를 포함한 전 세계 종교인과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이 되는 날"이라며 "예수님 탄생의 의미를 깊게 묵상하며 마음에 새긴다"고 말했다.

각 교회들도 성가대의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성극, 찬양, 율동 등으로 성탄절의 의미를 더했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