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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빛오케스트라, 행복교향곡을 연주하다

4년 동안 축적된 성과 선보인 제1회 정기연주회

  • 웹출고시간2014.12.09 11:09:59
  • 최종수정2014.12.09 11:09:57

보은 속리중학교 솔빛오케스트라가 제1회 정기연주회를 하고 있다. 4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 자리였다.

보은 속리산중학교는 9일 오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교 4년 만에 제1회 솔빛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4년이란 시간 동안 공들여 일구어 온 솔빛오케스트라의 진가를 마음껏 발휘한 시간이었다.

2011년 교과부 학생오케스트라에 선정되면서부터 이어져 온 솔빛오케스트라(지도교사 손진)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속리산중학교의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했다.

오케스트라 구성원이 매년 전교생의 평균 1/3 이상을 차지할 만큼 학교 내에서의 인지도가 매우 높다.

이는 솔빛오케스트라 합주를 하는 동안 구성원 간에 배려와 나눔, 사랑을 실천해왔기 때문이다.

연습을 하는 동안 학생들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고, 이는 고스란히 하모니를 이뤄 때로는 아름다운 선율로 또 때로는 웅장한 연주로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제1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이런 솔빛오케스트라의 기량이 마음껏 펼쳐졌다. 특히 졸업생들이 적극 참여한 결과 한층 성숙하고 풍부한 연주를 들려줄 수 있었다.

제1회 정기연주회는 '승자를 위하여'를 시작으로 해 우리에게 친숙한 007 영화의 '마이 네임 이즈 본드(My name is bond)'를 연주했다.

또 금관 5중주로 '가브리엘의 오보에'와 '나팔수의 휴일'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보였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은 민병영 교사의 노래와 어우러져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캐리비언의 해적', '겨울왕국' 등으로 기량을 발휘한 솔빛오케스트라는 올해 제3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지하도시 카파도시아'를 연주하며 제1회 정기연주회를 마쳤다.

김영미 교장은 "그동안 솔빛오케스트라는 많은 수상 실적과 연주 실적을 내며 열심히 활동해왔다. 이번 첫 정기연주회를 통해 이러한 솔빛오케스트라의 모습을 집약하여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연주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솔빛오케스트라가 속리산중학교의 위상을 높이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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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