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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건강축구캠프장 유럽식 전문축구학교로 탈바꿈

수탁자 ㈜엔에스 제천국제축구학교로 중·고교 엘리트 양성

  • 웹출고시간2014.11.30 15:35:23
  • 최종수정2014.11.30 16:26:22
제천시 봉양읍의 건강축구캠프장이 유럽식 전문 축구학교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30일 제천시에 따르면 수탁자 선정으로 애를 태웠던 봉양건강축구캠프장이 최근 ㈜엔에스씨가 새로운 수탁자로 선정되며 축구캠프장의 이름을 '제천국제축구학교'로 바꿔 중·고교 엘리트 축구선수를 위한 전문 축구학교를 만든다.

엔에스씨는 축구 교육과 선수 매니지먼트 전문회사로 지난해 인천 송도에 영국 프로축구 명문구단인 첼시FC와 함께 '한국첼시축구학교'를 개장했다.

엔에스씨는 올 연말까지 '제천국제축구학교'를 새 단장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엔에스씨는 그동안 자신들이 운영한 축구교실의 엘리트 선수반 학생과 일부 공개테스트를 통해 중·고교 각 1개반 20명씩 모두 2개반 40명을 우선 선발해 내년부터 훈련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의 훈련을 전담할 감독과 코치진은 유럽식 전문 축구학습을 하도록 대부분 유럽출신 지도자로 채울 방침이다.

국제축구학교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시아권 축구 유망주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학생의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이뤄지도록 앞으로 1∼2년 내에 대안학교 인가도 받는다는 계획이다.

엔에스씨 관계자는 "세계적인 축구선수를 꿈꾸는 중·고교 학생이 유럽식 축구를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문 대안학교가 목표"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제천국제축구학교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명성을 얻으면 국내는 물론 외국 축구 유망주가 모여 제천이 축구의 새로운 메카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1년 초 125억3천300만원을 들여 제천시 봉양읍 일원에 조성한 봉양건강축구캠프장은 9만9천494㎡의 터에 축구장 2면과 체력단련실, 의무실, 물리치료실, 숙소 등을 갖췄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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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