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11.19 16:47:48
  • 최종수정2014.11.19 16:47:42

패션, 세계를 만나다

정해영 (지은이) | 창비, 164쪽, 1만9천800원

◇패션, 세계를 만나다

세계 민속 의상을 살펴보며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어린이 교양서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여러 나라의 민속 의상이 각각 어떤 환경에서 형성되었는지,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아 지금의 인류 문화를 이루었는지 알려준다. 풍부한 지식·정보가 화사한 일러스트와 함께 흥미롭게 펼쳐진다.

총 4부(1부 아시아, 2부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3부 유럽, 4부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에 21개 나라를 담고 있다. 책을 펼치면 각 부별 첫머리에 해당 지역 문화권을 아우르는 글과 함께 큼지막한 지도 그림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역적 관계성이 높은 문화권별 지도는 세계 지리 감각과 공간 지각력을 높이고, 환경과 문화를 공유하며 발전해 온 각 지역 문화권과 앞으로 펼쳐질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위인들의 아주 특별한 순간

정제광 (지은이) | 아주좋은날, 248쪽, 1만4천원

◇위인들의 아주 특별한 순간

이 책은 한 시대를 살았던 위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결혼 후에도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친정 강릉에서 20년을 살며 현모양처와 예술가의 삶을 살았던 신사임당은 자신의 시에도 부모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았다.

능력과 성실함으로 빠른 승진을 거듭했지만 아랫사람에겐 항상 겸손했던 반기문의 성정은 오늘날 유엔 사무총장이 되는 바탕이 되었다.

TV를 조작하고 그 영상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는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는 그의 끊임없는 실험정신으로 인해 가능했다. 오랜 시간 유배생활을 했던 정약용은 그 동안에도 나라의 개혁과 백성의 고단한 삶을 개선시킬 방법을 담은 많은 책을 썼다.

김대중, 행동하는 양심

손홍규 (지은이) | 김홍모 (그림) | 한겨레아이들,264쪽, 1만원

◇김대중, 행동하는 양심

어린이들이 국내외 주요 인물의 생애를 통해 시대의 흐름과 가치를 볼 수 있게 돕는 '한겨레 인물탐구' 시리즈 11권. 우리나라 최초로 수평적 정권 교체를 이루어 15대 대통령을 지내고, 남북 평화의 길을 열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다뤘다.

일제 강점기의 학창 시절과 한국전쟁 직후 해운 사업으로 성공한 청년 시절, 좌절과 낙선의 연속이었던 국회 입문 시절, 역사의 한복판에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싸웠던 정치 역정기,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남북 화해의 역사를 써내려간 대통령 재임 시절까지 우리나라 현대사와 나란히 달려온 파란만장한 생애가 펼쳐진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