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김한근·곽규은 변호사, 실무 중심 법률정보집 발간

건설 분야 분쟁사례 분석해 법률 자문

  • 웹출고시간2014.11.18 18:52:15
  • 최종수정2014.11.18 18:14:37
청주지역 변호사업계가 다년간 쌓아온 사건 처리경험을 살려 전문화시대에 부응하고 있다.

법무법인 주성 김한근(42·사진)·곽규은(여·31·사진) 변호사는 건설 분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분쟁사례를 분석해 건설업체나 현장 실무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실무 중심의 법률정보집을 펴냈다.

이 정보집은 '공사도급계약의 체결·이행과 분쟁사례'라는 타이틀로 건설공사도급계약체결 등 계약관리에서부터 공사대금의 증액·감액 청구, 하자관계, 공사지체 등 건설분야에서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건설 분야에서는 법률전문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분쟁 발생 가능성이 끊임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공사계약 시작단계부터 법률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보편적인 상황이다.

김한근 변호사는 "중·소 건설업체들과 상담을 하면서 분쟁사례 대부분이 대동소이한 원인이었다"며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업체 대표나 실무자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경제적 약자의 입장에서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정리해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후배인 곽규은 변호사는 지역 건설업체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건설 분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업무상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정보집에 수록한 내용들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건설 분야에서 분쟁을 막는 첫걸음은 도급계약 내용을 제3자가 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작성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법률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법률 지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법률정보집은 건설업체나 관련 기관, 단체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