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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한우값…금겹살은 가파른 하락세

송아지 입식 꺼려 사육규모 감소
한우등심 1kg 평균 7만8천원
삼겹살 1kg 평균 1만9천300원

  • 웹출고시간2014.09.23 18:44:42
  • 최종수정2014.09.23 18:44:03
한우 소매가격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달 초까지 금겹살로 불리던 돼지고기 소매가격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23일 한우 등심(1등급) 1kg 평균 가격은 7만58천원을 기록했다.

불과 1일 전인 22일은 6만5천원에 거래돼 1주일 만에 1만3천원이 오른 셈이다.

한우 등심(1등급) 1kg 평균 소매 가격은 올 1월 6만9천원에 거래되다가 지난 7월18일 5만9천800원까지 하락했지만 8월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8월5일 6만5천원으로 오른 한우 등심 가격은 이달들어 7만5천원으로 크게 올라 현재 7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우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송아지 생산이 줄어든데다 한우 농가가 송아지 입식을 꺼려 사육 규모 자체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aT농수산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한우 사육 규모는 지난해보다 6.4%가량 감소한 285만마리를 기록했다.

도내 유통업계도 한우 사육 규모가 줄어들면서 한우 가격 강세가 당분간 이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돼지고기 부위 중 금겹살로 불리던 삼겹살(냉장 중품) 1kg 소매가격은 23일 1만9천300원에 거래됐다.

올 여름 내내 '금겹살'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던 돼지고기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 7월1일 2만4천800원에 판매되던 삼겹살 가격은 9일 만에 1만원대로 떨어져 지난 7월10일 1만9천800원에 거래됐다.

계절적으로 나들이객이 감소하면서 수요가 줄어든 데다 돼지 출하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특히 9월 말∼10월 초 계절적 요인으로 소비는 적고 연중 돼지 출하가 많아져 이보다 20%이상 더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금겹살 가격 하락세에 대형마트들도 할인 행사에 나선다.

롯데마트 서청주점은 24일까지 롯데·신한·KB국민·하나SK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등급 이상 브랜드 냉장 삼겹살(100g/국내산)을 1천870원에 판매한다. 기존 행사가격(2천200원)보다 15%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도 같은 기간 일반 삼겹살 200t을 40% 할인한 1천280원(100g당)에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지역 대형마트 축산담당은 "삼겹살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브랜드 냉장 삼겹살 위주로 저렴하게 선보인다"며 "앞으로 돼지고기 시세에 따라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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