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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공군에 SKY 출신 비율 육·해군 대비 5배"

복무 3개월 많은데 고학력자 집중 잘 따져봐야
"병영문화 개선 통해 가고 싶은 군대 만들어야"

  • 웹출고시간2014.09.17 17:02:27
  • 최종수정2014.09.17 17:02:27
최근 병영 내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공군에 고학력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을 제대로 분석해 병영문화 개선에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철호(경기 김포시) 의원이 병무청에서 받은 '각 군별 입대 현황'에 따르면 이른바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 입대자들이 타 군에 비해 공군에 입대하는 비율이 5배 이상 많았다.

또한 각 군의 입대지원율 역시 매년 각 군(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에서 공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육군 입대인원 5만7천961명 중 SKY출신은 1천118명으로 약 2%에 달한다.

이 가운데 해군은 5천634명중 101명으로 SKY 비율이 1.8%에 그치고, 해병대는 7천651명중 150명으로 2% 수준인 반면, 공군 입대인원은 1만949명 중 10.8%인 1천185명에 달했다.

10명중 1명이나 SKY 출신인 셈이다.

홍 의원은 "육군에 비해 군 복무기간이 3개월이나 더 긴 공군에 고학력자 및 지원자가 타 군에 비해 높은 이유를 잘 검토해 분석한다면, 올바른 군 병영문화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각 군에 지원한 인원이 당초 모집계획을 훨씬 넘어선 7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군복무를 위한 경쟁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각 군별 모집인원 대비 지원률을 살펴보면 공군에 지원하는 비율이 해마다 가장 높았다. 공군의 입영대비 지원비율은 2010년 251%, 2011년 295%, 2012년 353%, 2013년 483%, 2014년 678% 등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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