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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주민자율 통합…'통합청주시' 출범

68년 만의 한뿌리, 100만 인구의 힘, 100년의 비상
인구 규모 전국 7위…면적은 서울의 1.6배 수준
2조268억원 예산 시대 개막…곳곳서 기념 행사

  • 웹출고시간2014.06.30 20:19:05
  • 최종수정2014.06.30 20:33:27

청주·청원은 태초부터 하나였다.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서 발원한 '청주의 젖줄' 무심천이 68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된 청주·청원처럼 하나가 되어 흐르고 있다. 천년 고도(古都) 청주는 청원과 하나가 되어 110만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1일, 무심천의 힘찬 물줄기처럼 통합 청주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길 소망한다.

헌정 사상 최초의 주민자율 행정구역 통합의 새 역사를 쓴 통합 청주시가 1일 출범한다.

청주시는 30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1일까지 다채로운 통합 청주시 출범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톱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진 전야제는 이시종 충북지사 등 통합을 이끈 주역들과 이승훈 청주시장 당선인, 청주시민과 청원군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역사적인 통합 청주시 출범을 자축한다.

1일 오전 11시에는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청주시 출범식이 열린다.

출범식은 출범 경과보고와 이승훈 초대 청주시장의 출범 기념사, 비전 영상물 상영, 축사와 치사, 출범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오후 1시에는 청주시청 정문에서 현판 제막식을 한 뒤 청주 흙과 청원 흙을 섞어 기념식수를 할 예정이다. 기념식수 후에는 100년 뒤 개봉할 청주 청원 타임캡슐 제막식이 이어진다.

통합 청주시의회도 같은 날 오전 7시 전반기 원구성과 조례 제정을 위한 1회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통합 청주시의 인구는 5월 말 현재 외국인을 포함해 84만118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7위 규모다. 면적은 940.3㎢로 서울(605.2㎢)보다 1.6배 넓은 매머드급이다.

행정구역은 상당, 서원, 흥덕, 청원 등 4개 구에 3개 읍, 10개 면, 30개 동이며 재정규모는 기금을 포함해 총 2조268억원에 달한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지난 1946년 미 군정 법령에 따라 청주부와 청원군으로 분리된 뒤 1994년, 2005년, 2009년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했지만 번번이 무산되다 2012년 6월 청주시의회 의결과 청원군 주민투표로 68년만에 통합이 성사됐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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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