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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기계임대사업 농번기 '호응'

농가의 부족한 일손과 경제적 부담 덜어

  • 웹출고시간2014.05.21 11:02:16
  • 최종수정2014.05.21 11:02:14

영동의 한 농민이 영농철 농기계를 대여받고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맞아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이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할 수 없는 농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올해 1월부터 4월30일까지 관리기 196회, 퇴비살포기 75회, 트랙터 263회, 농용굴삭기 218회, 파쇄기 198회, 동력운반차 55회, 기타 기종 등 790회 총 1천795회, 1천645농가에 각종 농기계를 대여해 부족한 일손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영농경쟁력을 확보하고 영농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 제초기(승용, 보행) 24대, SS분무기 13대, 농용굴삭기 13대, 관리기 43대 등 총 66종 486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 대여는 3일 이내로 다른 농가의 신청이 없을 경우 대여기간 연장도 가능하며 대여료는 1일 기준으로 트랙터(작업기포함) 6~8만원, SS분무기 3~5만원, 관리기(작업기 포함) 1만5천원, 동력운반차 1~3만원, 농용굴삭기 5만원, 퇴비살포기 3~5만원 등이다.

이곳 농기계임대사업의 임대료는 농기계 소유자에게 빌릴 경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대여가 가능하도록 농기계 관리 및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농기계안전공제보험 가입자만 임대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 전 사용법 및 안전 교육을 충분히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농용굴삭기는 면허증 및 자격증 소지자만 임대 가능하고, 트랙터는 일정기간 교육 이수자만 임대 가능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를 통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으며, 임대료가 저렴해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며"농기계 임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약(15일 이내)이 필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2년 문을 연 남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이어 오는 9월에 학산면 서산리에 서부권(학산,양산,용화) 임대사업장을 준공할 예정이며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부권 농업인들에게도 농기계 임대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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