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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탐방 - 충북NGO센터

활동공간지원, 교육활동과 공공리더 양성 업무
단체간 정보교류 네트워크 확대, 사고 폭 넓혀
"균형발전 위해 현황, 기초자료 수집 선행돼야"

  • 웹출고시간2014.05.07 19:32:11
  • 최종수정2014.05.07 19:32:08

편집자 주

지방자치와 분권시대를 맞아 시민과 사회단체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 지역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단체를 만들기 위한 사회단체의 감시활동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 본보는 충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NGO를 찾아 월 2회 단체의 성격과 지금까지의 성과, 향후 활동방향 등을 소개한다.

충북도내 NGO단체의 허브역할을 맡고 있는 충북NGO센터. 송재봉 충북NGO센터장과 사무국 직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이주현기자
충북NGO센터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올해로 출범 3년째다.

이곳은 엄밀히 말하면 시민단체는 아니다. 충북도내 시민·사회단체 490여곳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12년 10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조직은 20명의 운영위원과 사무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임 내 사업의 원활한 집행과 실무업무를 맡고 있는 사무국은 송재봉 센터장을 중심으로 기획운영, 경제, 총무홍보 등의 분야에 모두 4명의 상근자를 두고 있다.

센터의 역사는 짧지만, 주요활동 영역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광범위하다.

주요 활동은 NGO 활동 공간지원, 충북 시민사회 정보센터, 도내 NGO 균형발전 및 풀뿌리 주민 운동 지원과 육성, NGO 전문인력과 시민을 위한 교육활동과 공공리더 양성 등이다.

이 외에도 민관 협력과 시민사회 네트워크, 사회적 경제와 마을공동체 육성 등 사회단체 간의 상호 정보 교류 네트워크를 일상화함으로써 시민사회 운동의 사고와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도내 지자체의 정책개발과 방향 등에 대한 조언과 함께 도내 균형발전 토론회와 공청회 등도 주도하고 있다.

센터는 북부, 남부권 시민단체들의 균형적인 발전 도모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청주를 제외한 도내 시군은 인적, 물적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민간재원 모금역량이나 공공영역의 재원 확보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안 된다.

류지봉 충북NGO센터 기획운영팀장은 "북부, 남부권 시민단체들의 균형적인 발전 도모를 위해서는 도내 시민단체의 현황 등 기초 자료 수집이 선행돼야 한다"며 "충북도내 비영리 민간단체 현황과 근무여건 조사, 지방정치아카데미, 마을 공동체 만들기 네트워크 조직, 기초단위 NGO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도 벌여 전문 사회운동가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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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