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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실업육상 전국대회 최강 질주

류지산 2관왕, 김상훈·박정숙· 권재우 금메달

  • 웹출고시간2014.04.27 14:30:24
  • 최종수정2014.04.27 14:30:22
충북 실업육상이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끝난 18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청주시청의 류지산이 남자일반부 1천500m와 5천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류지산은 1천500m 3분52초02, 5천m에서 14분33초04의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제천시청의 김상훈이 1만m에서 30분38초5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옥천군청의 권재우는 3천m 장애물 경기에서 1위로 골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옥천군청의 박정숙은 여자일반부 1만m 경기에서 35분53초34로 금메달을, 5천m에서는 17분12초8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영동군청의 이명희는 여자일반부 800m에서 은메달을, 음성군청의 문형진이 남자일반부 10종경기에서 6천57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엄광열 청주시청 감독은 "시·군 육상실업팀 선수들과 감독들이 동계훈련을 착실히 해온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올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도내 육상실업팀은 12개 시·군에 8개 시·군에 직장운동경기부가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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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