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30 세종도시기본계획(6)- 공원·녹지와 관광

세종 신도시,2030년 공원·녹지율 53%로 전국 최고 목표
편입지역 공원 적어…1인당 면적 0.8㎡로 전국에서 '꼴찌'
운주산 역사,묘지,전의 체육공원 등 주제공원도 본격 건설
역사문화체험·순환형 문화관광·수변생태 등 3개 관광축 구축

  • 웹출고시간2014.04.27 17:30:34
  • 최종수정2014.04.27 19:14:35

세종시내에서 유일한 자연공원인 고복저수지 모습. 세종시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이곳을 갈대습지원,하늘관찰대,수변관찰로 등이 딸린 생태공원으로 만들고 있다. 현재까지 조성된 길이 약 1km의 수변관찰로는 길 양쪽에 푸른 물과 무성한 숲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사람이 많이 찾는다.

ⓒ 최준호 기자
세종시의 일부분인 행정중심복합도시(신도시 건설지역)는 인구가 50만명이 되는 2030년의 공원·녹지 비율 목표치가 52.9%로 국내 도시 가운데 단연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편입지역(조치원읍과 나머지 9개 면지역)은 자연 상태의 녹지는 많으나,실제 공원으로 개발된 곳은 거의 없다. 이에 따라 주민 1인당 공원 면적이 0.8㎡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다. 관광 분야의 경우 2012년 기준으로 명소가 23곳,축제가 5개이나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아 공주·대전·천안 등 인근 도시에 비해 방문객이 크게 적은 실정이다.

◇공원·녹지

2030년을 목표로 하는 세종시 공원 녹지 조성 계획도.

ⓒ 자료 출처=2030세종시 도시기본계획>
현재 세종시내에서 자연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곳은 연서면 고복저수지(면적 194만9천㎡·59만606평)가 유일하다. 이곳은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갈대습지원,하늘관찰대,수변관찰로 등이 딸린 생태공원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조성된 길이 약 1km의 수변관찰로는 길 양쪽에 푸른 물과 무성한 숲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사람이 많이 찾는다.

2012년 현재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신도시 156개,편입지역 49개 등 모두 205개다. 하지만 대부분 지정만 돼 있을 뿐 실제 공원으로 조성된 면적의 전체의 0.5%에 불과하다. 시 전체적으로 공원 녹지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광역적인 공원·녹지체계를 구축,전체 공원 숫자를 2012년 6개에서 2030년에는 126개로 늘리기로 했다. 또 시민 1인당 공원 면적은 0.8㎡에서 27.9㎡로 늘린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공원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울산(16.6㎡)이었다. 주제 별 공원 신설도 세종시의 주요 정책 목표다.

전동면 운주산성 일대에 역사공원(면적 5만㎡)을 조성,운주산성의 복원 . 정비와 함께 지역 고유의 문화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주제공원으로 가꾼다.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의 장래 묘지수요에 대처하기 위하여 묘지와 공원시설을 혼합한 공원묘지도 만든다. 전의면 봉대리 일대 옛 연기군 공설묘지를 활용,묘지공원(면적 20만㎡)을 만든다.

시민 건강과 건전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돕기 위해 전의면 읍내리 대의 기존 생활체육시설(면적 4만㎡)을 확장·정비,체육공원으로 조성한다. 또 조치원은 기존 운동장시설 부지를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한다.

공원,하천,산지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도시민의 산책공간 역할을 하는 곳에는 연결녹지를 만든다. 특히 부족한 녹지를 보충하기 위해 금강 및 주요 지천 주변을 주민들을 위한 친수 공간으로 조성한다.

◇관광

2030년을 목표로 하는 세종시 관광 기본축 구상안.

ⓒ 출처=2030 세종 도시기본계획
2012년기준으로 분야 별 관광명소는 △생태·자연 4곳 △역사 14곳 △문화 5곳 등 모두 23곳이다. 또 축제는 북숭아축제 등 모두 5개다. 하지만 인근 도시에 비해 방문 관광객이 크게 적은 실정이다. 자원이 적지 않은 데도 불구,체계적 개발이 되지 않은 데다 홍보가 부족한 게 주원인이다.

이에 따라 3개의 주요 관광축을 설정,체계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이는 △문화관광자원이 밀집한 세종시 서쪽을 남북으로 길게 연결하는 '역사문화체험축' △연기면 일대를 중심으로 세종시 중부지역을 환상형으로 연결하는 '순환형 문화관광축'△금강변을 따라 남부 신도시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수변생태관광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