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 과수나무 '나무좀' 경계령…이상고온에 피해증가

군, 공동방제 실시 계획

  • 웹출고시간2014.04.20 14:41:41
  • 최종수정2014.04.20 17:14:14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한 과수농가의 복숭아 나무에 끈끈이 유인트랩을 설치하고 있다.

이상고온으로 영동군의 과일나무를 시들게 하거나 고사시키는 '나무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겨우내 추위와 질소질 비료 과다 사용으로 인해 수세가 약해진 복숭아, 사과, 포도, 호두 등 과일나무에 '나무좀'피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어느 해보다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나무좀은 겨울을 지난 성충이 20도 전후되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무줄기에 직경 1∼2mm의 구멍을 뚫고 들어가 줄기 속을 갉아먹어 잎이 시들고 심하면 나무가 말라죽는다.

특히 성충이 나무줄기로 침입할 때 공생균인 '아브로시아균'이 함께 들어가 빠른 속도로 나무를 고사시킨다.

사전 예방을 위해 주변에 방치된 전정가지나 나무좀 피해를 받은 나무를 신속히 소각 또는 분쇄해야 한다.

또 성충이 침입하는 생육 초기에 나무줄기나 가지에 유기인제를 발라주면 방제할 수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나무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세밀한 예찰해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합성피레스로이드 계통의 살충제를 충분히 뿌려주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수세가 약해진 과일나무에 끈끈이 유인트랩을 설치해 나무좀 정밀예찰에 나섰으며, 과수 농가에 휴대전화 문자를 발송해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