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 이상고온현상에 갈색여치 출현 '비상'

예년보다 1~2주일 가량 먼저 발견돼
공동방제 약품구입 배부하고 방제요령 홍보 나서

  • 웹출고시간2014.04.16 10:22:40
  • 최종수정2014.04.16 16:32:46

고온현상으로 발생이 우려되는 갈색여치.

영동군은 최근 이상 고온현상이 이어지자 갈색여치, 꽃매미 등 과수 돌발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방제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갈색여치가 출몰했던 영동읍 비탄리·설계리 지역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실시한 결과 지난 7일 영동읍 비탄리의 산림인접 복숭아 및 블랙초코베리 과원에서 갈색여치 유충이 1~2마리가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갈색여치 유충이 발견된 시기가 최초 4월 중순이었으나, 올해는 약 1~2주 이상 먼저 발견된 것이다.

이에 영동군은 당분간 이상 고온현상이 이어져 갈색여치, 꽃매미 등 과수 돌발 병해충의 발생밀도가 높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예찰활동에 나서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군은 돌발 병해충 초기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11개 읍·면에 과수 돌발 병해충 방제 예산 총 6천만원을 배정했다.

각 읍·면에서는 배정된 예산을 활용해 산림 인접지역의 과수원 위주로 마을별 공동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방제 약품을 구입, 각 마을 이장들에게 배부하고 이장회의 및 모임 등 활용해 방제요령 및 공동방제에 참여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향후 영동군은 갈색여치, 꽃매미 등 과수 돌발 병해충의 발생밀도가 늘어나면 비상체제로 전환해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민관 합동으로 공동방제 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갈색여치는 몸길이 3~5cm 정도로 한반도 중·북부지역 산림에 서식하지만 2006년과 이듬해 영동읍과 황간면 일원에 수 만 마리가 출몰해 20여ha에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