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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28 15:49: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석가모니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봉축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불교계 최대의 명절인 불기255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청주청원불교연합회는 지난 20일부터 5월 12일까지를 봉축기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불자가 함께하는 봉축행사를 마련한다.

‘수행 정진으로 세상을 향기롭게’라는 봉축표어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청주 분수대공원에서 열린 봉축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4일 봉축대법회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청주청원불교연합회는 5월 4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 광장에서 부처님 오신 뜻을 기리는 봉축대법회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문화행사로 파라미타 충북지부가 주관하는 ‘부처님 오신날 기념 휘호·그리기 대회’가 오전 11시 무심천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 4시에는 불자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봉축 가요제’와 행운권 추첨 시간을 마련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꽃등, 컵등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나눠 갖는 ‘시민과 함께 연꽃등 만들기’행사를 비롯해 ‘봉축 캐릭터 풍선 나눠주기’, 달마도 목판인쇄 체험 코너인 ‘목판인쇄시연’, ‘불서나눠주기’, ‘민화그리기 체험’, ‘가훈 써주기 및 선시 써주기’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본 행사인 봉축법요식은 오후 6시 30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데 종교를 초월해 일반 시민과 이웃종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어 청주대교를 출발해 성안길, 상당공원 코스를 거치는 제등행렬과 연등축제 회향식이 거행된다.

옥천불교사암연합회도 부처님오신날 맞아 풍성한 문화 공연을 펼친다.

옥천불교사암연합회는 5월 5일 오후 3시부터 옥천체육센터에서 ‘천진불(어린이)세상’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국 소림무술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불교음악 ‘대비주’를 비롯해 무용 ‘천수관음’, 희곡 ‘종규조귀’, 무술 ‘소림무술’ , 무용 ‘비천’, 변검, 중국민속전통무용 등을 공연한다.

이와 함께 떠오르는 태양을 비유해 꿈과 희망을 담은 음악을 전하는 ‘해오름 오케스트라’가 찬불가와 영화드라마 OST, 뮤지컬 곡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연주를 선보인다.

연합회는 이어 부처님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 법요식을 열고 옥천체육센터를 출발해 등기소, 경찰서, 읍사무소까지 주민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등행렬을 진행한다.

혜철 스님은 “이번 부처님오신 날 행사를 통해 정부의 대운하계획이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불교계의 입장도 표명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대청댐과 연계한 유등축제의 필요성을 홍보해 새로운 지역축제를 만들어 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전국 최대의 가침박달나무(천연유적자원보호림 제32호)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화장사(주지 무진스님)는 5월 2일부터 12일까지 ‘가침박달꽃축제’를 연다.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2일 화장사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열리는 사찰음식· 다도 시연을 시작으로, 3일에는 푸른 청주 만들기 가침박달나무 식수행사와 야생화꽃씨 뿌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4일은 가침꽃과 함께하는 가족사진 촬영대회와 연화장 세계 사진전이 열리고 12일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를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 된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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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