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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의 '봄'은 북쪽에서 먼저 온다

2월 주택 매매 거래량 '8년만에 최고' 기록
수도권>지방,세종은 47%로 수도권보다 낮아

  • 웹출고시간2014.03.13 18:08:51
  • 최종수정2014.03.13 18:04:59

주택시장의 '봄'은 북쪽에서 먼저 오고 있다. 정부가 잇따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에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퍼진 게 주요인이다.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2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는 7만8천798건으로 작년 2월보다 66.6% 증가했다. 이는 2006년 주택거래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2월 거래량으로는 8년만에 최대 규모다.

연도별 2월 주택 매매 거래량 추이.

ⓒ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한 주택 거래량은 작년 9월부터 6개월째 늘어나는 추세다. 지역 별로는 수도권에서 106.6%가 증가해 지방(43.6%)을 크게 앞질렀다. 수도권 3개 시·도 중에서도 서울(131.6%),서울에서도 강남(146.2%)이 강북(118.2%)보다 증가율이 앞섰다.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경기 회복을 이끌고 있는 강남3구는 증가율이 129.2%였다.

세종시는 지난달 매매 거래량이 191건으로 1월(165건)보다 15.8%,작년 2월(130건)보다는 46.9% 늘었다. 올해 2개월 누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시장의 뚜렷한 호황이 세종시 주택 시장으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취득세 영구 인하,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으로 시장에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퍼진 데다,지난달에는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 폐지, 소형 주택 의무건설 비율 완화 등의 방침을 추가로 밝힌 게 주택 경기 회복에 영향을 크게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사이트(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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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