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분실·도난 '주의'

중간유통업자·해외브로커 포함 절도 급증
정보유출·범죄악용 2차 피해 우려
"소비자 주의가 최선의 예방책"

  • 웹출고시간2014.01.16 19:31:03
  • 최종수정2014.01.16 19:30:25
휴대전화, 특히 스마트폰 분실·도난에 대한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전문 장물아비나 중간유통업자, 해외브로커까지 포함된 절도단이 생길 만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를 훔친 P(2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 충북일보 인터넷뉴스부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일 새벽 4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중 배터리 충전 중이던 다른 손님의 스마트폰 2대(18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15일 인천에서는 훔친 스마트폰으로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고 기기를 중고장터에 판매하는 등 20차례에 걸쳐 8천7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해 청주지역 택시기사로부터 분실 스마트폰 480여대를 사들인 30대 등 12명이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절도는 2만8천612건이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전화의 절도 건수가 따로 집계되지 않지만, 휴대전화 절도가 전체 절도범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스마트폰이 고가의 제품이고 온라인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는 등 장물 처분 경로가 확대된 것이 스마트폰 도난 등 범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분실·도난으로 인한 2차 피해의 위험성도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이나 분실·도난 스마트폰 무단사용으로 인한 요금부과, 소액결제 피해 등이 대표적이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분실·도난에 대비해 위치추적이나 개인정보 보안과 관련된 어플리케이션 등을 설치하고 스마트폰 암호를 반드시 설정해야한다"며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 장소에서 특히 주의하고 분실·도난시 해당 통신사에 분실·도난 등록과 개통 금지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스마트폰 분실이나 도난을 당해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이 꾸준히 경찰서를 찾고 있다"며 "절도·장물 취득은 물론 분실된 스마트폰을 주워 사용하거나 판매, 습득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절도죄나 점유이탈물 횡령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 스스로가 스마트폰 분실·도난에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