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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14 15:37: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학부모와 학생이 여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가해자측 학부모의 공식사과로 일단락 됐다.

14일 충북도교육청과 청원 A중학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께 사건의 당사자인 가해자측 부모와 학생이 교무실에 찾아와 유감을 표시하고 공식 사과했다.

K군(15)의 아버지 K씨는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사과한다. 앞으로 아들을 지도하는데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고 K군도 “죄송하다”면서 용서를 빌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교직원 40여 명은 학부모측의 사과를 수용하고 피해 교사인 이모(35.여.영어담당)씨도 학부모의 이 같은 사과를 전해듣고 이를 수용했다.

이와 관련해 교원단체가 사태재발 방지책과 교권확립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14일 충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A중 폭력사건은 해당교사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학부모의 사과문 전달로 이 사건을 종결지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는 허울뿐인 교원예우과정과 스승의 날만 되면 내놓는 교권보호대책이 아닌 실현가능한 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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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