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11.17 19:24:50
  • 최종수정2013.11.17 19:24:49
충북검도인의 오랜 숙원인 검도전용경기장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충북검도회 등에 따르면 충북검도전용경기장 추진위원회를 최근 구성했는데, 추진위원장에는 고규철 회장이, 부위원장은 김국환 부회장이 각각 맡았다.

위원으로는 황신모 청주대 부총장, 석종호 충주시 검도회장, 송태영(정당인)씨, 강태원 전 충북도의원, 김건일(교육공무원)씨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충북체육회에 전용경기장 건립을 요구했으며, 빠른 시일 내 이시종 충북지사를 만나 검도 전용경기장 건립을 요청할 예정이다.

검도전용경기장 건립은 수년전부터 거론돼 왔다.

충북검도인의 그동안 성적과 국위선양만 따져 봐도 검도전용경기장 건립의 당위성은 충분하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충북 검도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천129점으로 종목별 종합 3위, 2011년은 1천658점으로 종목 준우승 등을 차지했다.

올 체전에서도 종합 준우승을 차지, 32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충북이 종합순위 8위를 달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영동대학교를 중심으로 구성된 여자검객들의 활약은 이미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올해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면서 충북검도가 대한민국 검도의 위상을 높였다. 김민환 영동대 교수는 대한민국 여자검도선수단의 코치와 감독직을 2년 연속 수행하며 수준 높은 충북검도의 기술을 국내·외에 전파하고 있다.

충북검도는 김국환 부회장이 전무이사를 하던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 연속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4년 연속 종목 종합우승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타 시·도의 경우 전용경기장에서 중·고·대·일반 선수들이 합동훈련을 통해 기량을 키우는 상황과 오는 2017년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대비하기 위해서도 검도전용경기장 건립은 검도인들의 숙원이기에 앞서 충북체육발전을 위한 시급한 과제다.

충북검도회 관계자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실업팀이 다 있지만 선수들이 함께 모여 운동할 공간이 없어 큰 대회를 앞두고 이곳저곳을 전전할 때가 많다"며 "충북검도의 명성만큼 훈련시설이 열악한 점은 선수들의 사기저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