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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 한마음 음악회' 열려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

  • 웹출고시간2013.11.05 13:25:19
  • 최종수정2013.11.05 13:25:29
충주의 늦은 가을 밤을 환상의 하모니로 물들일 '제4회 충주시민 한마음 음악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충주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1부 뮤지컬과 2부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진행된다.

1부는 감미로운 음성을 가진 뮤지컬 배우 전현규와 폭발적인 가창력의 크로스오버 테너 윤주현, 부드러움속에 강함을 전하는 아티스트 소프라노 빅토리아리 등이 출연해 '오페라의 유령' 등 주옥같은 뮤지컬을 선보인다.

이어진 2부는 '인치엘로'가 Adagio, The rose, My Way 등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 인치엘로(Incielo)는 뉴 클래식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이름을 알린 '비바보체' 멤버로 활동했던 테리와 루이, 구노, 레오의 남성 성악가들이 모여 새롭게 탄생한 그룹이다.

인치엘로는 3명의 테너와 1명의 바리톤으로 구성돼 클래식은 물론 POP과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친숙하고 수준 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 관람이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삼익피아노, 세원악기사, 성충문구, 이학사 등에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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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