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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암공원 생태전시관 화장실 '전력 낭비' 지적

시민 사용하지 않아도 켜진 채 방치…센서 설치 등 대책 필요

  • 웹출고시간2013.10.07 18:58:18
  • 최종수정2013.10.07 18:58:02

지난 6일 충주시 호암공원 생태전시관의 화장실을 사용하는 시민이 없지만 전등은 켜져 있어 전력 낭비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정소연 기자
여름 내 전력 보릿고개를 넘는 동안 충주시 호암공원 생태전시관의 화장실 전등이 밤새 켜져 있어 전력 낭비라는 지적이다.

지난 6일 밤 10시30분 호암공원 생태전시관 개방 화장실. 사용하는 시민은 없지만 화장실 전등은 환하게 켜져 있었다.

올해 여름철 전력난이 우려돼 공공기관과 민간 등에서 냉방기 등의 사용을 자제하면서 절전하는 등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하루 1천500여명의 시민이 찾는 생태전시관은 시민의 편의를 위해 전시관 화장실을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화장실의 전등은 스위치로 켜고 끌 수 있어 마지막으로 사용한 시민이 전등을 끄지 않으면 밤새도록 켜 둔채 방치된다.

호암지에서 운동을 즐기는 시민 A(여·35)씨는 "올해 전력난으로 에어컨도 마음대로 못켰는데 사람이 사용하지 않는 화장실에 불이 계속 켜져 있는 건 전력 낭비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화장실 전등을 센서로 바꿔 전력 낭비를 막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충주시에서 생태전시관을 위탁받아 관리하는 녹색충주21실천협의회는 시민의 의식 개선이 먼저라는 입장이다.

녹색충주21실천협의회 관계자는 "관리자가 24시간 동안 화장실을 관리할 수 없는 노릇. 개개인이 의식 수준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며 "전등을 센서로 바꾸는 것은 예산 문제도 있어 함부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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