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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9월 전세값 상승률 지방선 1위

0.68% 올라 서울,경기 이어 전국서 3위
취득세 인하 등 법개정안 국회 통과가 변수

  • 웹출고시간2013.09.30 20:10:23
  • 최종수정2013.09.30 20:11:12
전국적으로 공급 부족에 따른 전세대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지난달 세종시의 전셋값 상승률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14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청사 2단계 이전이 연말로 다가오면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게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한국감정원이 30일 발표한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의 지난달 전세가격은 평균 0.68% 올랐다. 서울(0.91%),경기(0.81%)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높았다. 같은 기간 세종시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0.04%로 17개 시·도 가운데 중위권인 7위였다.

세종시의 평균 주택가격은 매매가 1억5천498만7천원(㎡당 117만4천원),전세는 7천173만4천원(㎡당 68만9천원)이었다.

◇주택시장 전망=우선 매매와 관련,한국감정원 박기정 연구위원은 "정부가 발표한 8.28대책 이후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심리가 회복되면서 매매 거래 증가와 시장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으나, 관련 법률의 시행이 뒷받침돼야 가격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결국 정부가 내놓은 4.1 및 8.28대책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 여부가 변수가 될 것이란 얘기다. 취득세 인하,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핵심 법률 입법이 늦어지면 매매시장이 위축될 가능성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 위원은 "다만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 상품이 10월 1일 처음 출시되는 데다 계속되는 전세가격 상승 부담으로 주택 구매력이 있는 수요자들의 매매 전환 수요가 늘고 있어 실거주 목적의 매수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세 시장의 경우 "계절적 영향에 따른 전세 수요가 꾸준한 데다 입주물량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신규 전세수요는 잠정적으로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박 위원의 전망이다. 구매력이 있음에도 불구,매매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주택구입을 회피했던 무주택자들이 모기지 지원 등 각종 정부정책의 혜택으로 매매수요 전환이 쉬워짐에 따라 전세 수요 유입은 다소 진정될 것으로 그는 보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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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