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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주말 생활체육대회 풍성

도지사기 대회 등 친목·화합의 행사 예정

  • 웹출고시간2013.09.26 17:12:33
  • 최종수정2013.09.26 17:12:31
운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철을 맞아 이번 주말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충북지역 생활체육 동호인 2천800여명이 참가하는 도지사기 종목별대회가 청주를 비롯해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구, 육상, 그라운드골프 3개 종목 135명의 동호인들은 충북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27~29일 청주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21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열린다.

1천300여명의 탁구동호인들이 단체전과 개인 단식·복식에 나뉘어 승부를 겨룬다. 단체전은 5단식 11점 5세트 경기로, 개인 단·복식은 매 경기 11점 5세트 경기로 각각 진행된다.

28~29일은 음성실내체육관을 비롯한 3개의 보조구장에서 도내 배드민턴동호인 1천200여명이 참가하는 '25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경기종별은 혼복과 남복, 여복으로 종별 20~70대 총 66부로 나뉘며 경기방법은 랠리포인트제로 조별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같은 기간 영동군민실내테니스장에서는 도내 테니스동호인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2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함께하는 충북'을 주제로 자매결연 시·군간 점수를 합산해 별도의 시상을 해 시·군간 화합을 유도한다.

28~29일은 대구 자연고등학교에서 열리는 '1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등 전국대회에 육상, 그라운드골프 충북지역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충북도생활체육회 김용명 회장은 "생활체육에 직접 참여해 즐기는 동호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종목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도민 건강과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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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