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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불교천태중앙박물관 개관

구인사 입구에 10년 만에 완공

  • 웹출고시간2013.08.25 14:14:13
  • 최종수정2013.08.25 14:14:13

천태종 본산인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구인사 입구에 자리 잡은 불교천태중앙박물관(관장 보광 스님)은 지난 10년의 공사를 거쳐 지상 4층, 지하 1층에 연면적 9천468㎡ 규모로 불교문화 상설전시관과 천태종 역사문화 전시관, 서지정보자료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대한불교 천태종(총무원장 도정 스님)은 25일 국내외의 불교 관련 유물을 수집·보존하는 '불교천태중앙박물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종정 도용 스님을 비롯해 송광호 국회의원 및 김동성 단양군수, 신태의 단양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천태종 본산인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구인사 입구에 자리 잡은 불교천태중앙박물관(관장 보광 스님)은 지난 10년의 공사를 거쳐 지상 4층, 지하 1층에 연면적 9천468㎡ 규모로 불교문화 상설전시관과 천태종 역사문화 전시관, 서지정보자료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소장 유물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경 판본인 국보 257·279호인 초조대장경 주본과 보물 1013호 대방광불 화엄경소 등 보물 10점, 금동구층소탑 등 충북도유형문화재 31점 등 총 6천여 점에 이른다.

소장품 중에는 간다라 미술의 부조상과 소조상, 티베트·미얀마·몽골의 불교 의식구 등 세계 각국의 불교미술품도 상당수에 이른다.

천태종은 개관식에 앞서 지난 24일 오후 7시 30분께 박물관 개관 전야제를 겸한 11회 천태예술제를 열었다.

이날 예술제에는 MC 송해를 비롯해 남진, 이용, 김수희, 박완규, 최유나, 한혜진, 조장혁 등 유명 가수와 천태연합합창단, 현대필하모니 등이 출연했다.

천태종 관계자는 "중앙박물관이 일반 대중에게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며 "유물을 보존·전시하는 박물관의 고유 활동은 물론 인문학 강좌, 역사답사와 같은 교육프로그램의 활용으로 대중들이 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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