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알바 헬게이트 1위는 '폭염 속 인형탈 알바'

유흥가 편의점, 친인척 운영회사도 뒤이어

  • 웹출고시간2013.08.14 14:58:14
  • 최종수정2013.08.14 14:58:14
'지옥문'을 경험하는 것 같은 최악의 알바 헬게이트 1위에 '폭염 속 인형탈 알바'가꼽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알바생 863명을 대상으로 '알바 헬게이트'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은 앞서 알바몬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알바 헬게이트'를 묻는 후보조사를 실시했다. 댓글로 접수된 11개의 알바 헬게이트 후보에 대해 알바생들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알바몬 조사 결과 알바생이 꼽은 최악의 알바 헬게이트 1위는 바로 '습도 최고, 폭염 속 인형탈 알바(17.1%)'가 차지했다.

취객에게 노출되곤 하는 '유흥가 한 가운데 위치한 편의점 알바'가 15.1%로 2위에 오른 데 이어 '사장님부터 직원까지 모두 한 가족으로 운영되는 친인척 회사(14.9%)'가 3위에 올랐다. '장마 시즌 택배 상하차 알바(14.0%)'도 적지 않은 응답을 얻으며 4위에 올랐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친인척 회사'를 최악의 헬게이트에 꼽은 데 이어 '인형탈 알바'를 2위로 꼽았다. 반면 여성은 '인형탈 알바'를 알바 헬게이트 1위에, '유흥가 속 편의점'을 2위에 각각 올려 차이를 보였다.

그 외 알바 헬게이트로는 '복날 또는 월드컵 시즌의 치킨집 알바(7.2%)', '엘리베이터 없는 아파트 전단지 배포(6.6%)', '정직원만 있는 회사에 나홀로 알바(6.4%)', '여름방학 주택가 PC방(5.3%)' 등이 있었다. '휴가시즌 고속도로 주유소 알바(4.9%)', '세일기간 백화점 매대 알바(4.3%)', '무인발권기 없는 극장 매표소 알바(3.6%)' 등도 알바 헬게이트 후보에 올랐다.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