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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닭값 하락세…양계농가 울상

작년비해 kg당 187원 낮아…충북농협, 소비촉진 행사

  • 웹출고시간2007.07.25 22:05: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산지 닭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양계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5일 농협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산지닭값은 ㎏당(육계 기준) 1월 1천132원, 2월 1천72원, 3월 1천97원, 4월 961원, 5월 1천25원, 6월 989원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187원 정도 낮다.
특히 여름철 닭고기 성수기를 맞아 올들어 가장 높은 가격이 형성된 지난 19일 현재 산지 닭값은 ㎏당 1천273원에 불과, 지난해 여름 성수기(1천745원)에 비해 턱없이 낮은 실정이다.
산지 계란값도 1월 724원(특란 10개 기준), 2월 722원, 3월 728원, 4월 726원, 5월 768원, 6월 758원, 7월 687원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42원 낮게 형성되고 있다.
또한 한미 FTA체결로 도내 닭 사육농가의 수입이 51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양계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이 닭고기 소비 촉진행사를 갖는 등 어려움에 처한 양계농가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충북농협은 25일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회관(청주시 사직동)에서 무더위에 지친 노인 500여명을 초청, 삼계탕 무료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름철 보양식품인 닭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미FTA협정 타결에 따른 가격불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계농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열렸다.
시식회에 참여한 한 노인은 “어려운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시식회와 소비촉진행사를 펼치고 있는 농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려운 농업.농촌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삼계탕은 여름에 보신을 위해 먹는 이열치열의 전통 강장음식으로 소화흡수가 잘 되고 단백질이 풍부하고 날개부위의 콜라겐은 미용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라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고, 어려운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닭고기를 많이 먹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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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