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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저장장치(ESS) 확대로 전력시스템 개선"

윤상직 산업부 장관 LG화학 오창공장서 현장간담회
IT·ESS 활용한 에너지 수요관리 전환대책 곧 발표

  • 웹출고시간2013.07.15 19:57: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5일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저장장치(ESS) 확대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갖고 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용 배터리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LG화학 오창공장 배터리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윤 장관은 이날 ESS용 중대형 배터리 생산설비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전력 수요관리와 전력시스템 효율화를 위한 ESS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SS는 전력수급 안정화,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한 핵심기술로, 피크시 지능형 수요관리 자원으로 사용하고 정전시에는 비상 전원으로 활용이 가능한 특성이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인 네비건트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ESS 시장은 올해 16조 원에서 오는 2020년 58조 원 규모로 연평균 53%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이 같은 ESS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력이용 효율화와 ESS 산업육성 차원에서 ESS 활용촉진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ESS 활용 극대화 방안이 추진되면서 우리나라 역시 전력수급 문제해결과 스마트한 전력수요 관리를 위해 에너지관리시스템(EMS)과 연계한 ESS 보급촉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윤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앞으로 에너지절약을 시스템화하고 실시간 지능형 전력 수요관리를 구현하는 것을 정책목표로 삼고, ESS 보급확산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력수요분산과 전력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대규모 발전사업자에게 공급전력의 일정비율만큼 ESS 설치를 의무화하고, 전력다소비 수용가의 경우 ESS 활용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피크요금제 강화 등 전기요금 제도개선, 보조금 등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IT와 ESS를 활용한 에너지 수요관리 패러다임 전환 종합대책을 마련 중에 있으며, 금명 간 이와 관련된 대책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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