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처 조카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40대 무기징역

어머니 친구 둔기로 때려 살해한 40대女 징역 25년

  • 웹출고시간2013.07.07 16:13: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고생 처조카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40대에게는 무기징역이, 돈을 훔치다 들키자 어머니 친구를 둔기로 살해한 40대 여성에게는 징역 25년이 각각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김도형 부장판사)는 5일 이혼한 전처의 조카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O씨(47)에 대해 강간살인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신상 정보공개 및 고지 10년과 전자발찌 부착 20년,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O씨는 지난 2월22일 오후 8시께 진천군 진천읍 자신의 아파트에서 이혼한 전처의 조카 A(17)양을 성폭행하려다 A양이 저항하자 흉기로 찌르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법원은 또 어머니의 친구집에 돈을 훔치려 몰래 들어가 어머니의 친구를 둔기로 때려 무참히 살해한 40대 여성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역시 청주지법 제12형사부 같은날 이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J(41·여)씨에게 강도살인죄를 적용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려고 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지만, 범행 전후의 정황을 볼 때 돈을 노리고 치밀히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여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J씨는 지난 1월31일 오후 6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 H(74·여)씨의 집에 침입해 주방에 있던 둔기로 H씨의 머리를 12차례나 때려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범행 뒤 J씨는 범행을 숨기 위해 H씨를 방으로 끌고 가 침대 위에 눕히고 물을 뿌려 혈흔 등의 흔적을 지우는 치밀함도 보였다.

/ 이호상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