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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24 22:51: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밝혀줄 성화 채화식장이 시위자들의 난입으로 난장판이 됐다.

올림픽 성화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50분 그리스의 올림피아에서 수천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그리스의 여배우 마리아 나폴리오투가 태양열을 오목거울에 반사시켜 채화에 성공했다.

성공적으로 채화를 마친 성화는 첫 봉송자인 그리스 태권도 챔피언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에게 전달됐다.

채화식은 오후 6시 10분께 오륜기 계양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채화식에는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을 비롯해 그리스의 카로로스 파포우리아스 대통령,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올림피아의 채화식장은 궂은 날씨가 예고돼 1시간이나 앞당겨 지는 등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예상외로 화창한 날씨는 채화 행사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채화식에서 류 치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장이 연설을 하는 도중 중국정부의 '티베트 유혈 탄압'을 반대하는 시위자 3명이 난입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들은 검은색 바탕에 수갑이 그려진 오륜기를 들고 채화식장에 난입했지만 곳곳에 배치된 그리스 경찰에 곧바로 진압돼 소동은 일단락됐다.

이후 몇몇의 시위자들이 가세해 성화 봉송자들을 보호하는 차량을 가로 막는 등의 시위가 이어졌다.

한편, 7일간 그리스 43개 도시를 돌며 1528㎞의 대장정을 거치게 되는 성화는 오는 30일 고대 아테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중국올림픽위원회에 넘겨진다.

이후 21개국 13만 7000㎞의 봉송 여정을 거치는 성화는 5월 20일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내 봉송 일정에 들어가 개막일인 8월 8일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입장해 17일간 불꽃을 밝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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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