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알바생 알바 사유 1위 '생활비 마련'

알바생 절반 "돈만 많이 주면 지옥의 알바도 OK!'
68% "나는 생계형 알바생"

  • 웹출고시간2013.06.27 11:06: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르바이트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생활비'가 꼽혔다. 스스로 생계형 알바생이라고 인식하는 알바생도 10명 중 7명 꼴에 달했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아르바이트, 왜 하십니까'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 설문조사에서 '현재 아르바이트 중'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모두 374명으로 사유는 '생활비 마련'(37.2%)이었다.

이어 2위는 '여유 자금 마련을 위해, 부업 삼아(19.3%)'가 차지했다. '용돈 마련(10.4%)'과 '본인 또는 가족의 학비 마련(9.6%)', '데이트, 물건 구입, 여행 자금 등 특정한 목적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8.0%)'가 근소한 차이로 3~5위에 올랐다.

대부분의 응답군에서 '생활비 마련'이 30%를 넘으며 알바의 제 1사유로 꼽힌 가운데, 특정 연령층에서는 유난히 생활비 마련을 꼽은 응답 비중이 높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즉 30대 알바생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가 42.7%로 다른 연령에 비해 유난히 높았다.

아르바이트의 직접적인 사유로 '생활비 마련'을 꼽지 않았다고는 하더라도 많은 경우 알바생들은 스스로를 '생계형 알바생'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스스로 생계형 알바생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67.9%에 달했으며, 30대 알바생이 71.8%로 가장 컸으며 40대 이상도 70.6%로 많았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알바생의 약 절반(47.1%)는 "돈만 많이 준다면 지옥의 알바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옥의 알바란 마치 지옥을 경험하듯 업무강도가 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알바들이다.

특히 지옥의 알바 의사는 남성(56.8%)이 여성(38.4%)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았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40대 이상 58.8%, 30대 54.0%, 24세 이하 37.7%) 높은 노동강도도 감수하려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알바생들은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직 기준(*복수응답, 최대 2개)으로 '급여(31.8%)'를 꼽았다. 2위는 '근무지의 위치, 이동거리(22.4%)'가 차지했으며, '업무의 내용(12.1%)', '일을 하는 시간 및 시기(9.7%)', '학업 및 직무 등 본업과의 병행가능 여부(8.8%)', '회사의 평판, 이미지, 정보(6.8%)' 등도 고려 대상으로 꼽혔다.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