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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16 17:2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군대에서 후임병을 괴롭힌 선임병이 제대 후 처벌을 받았다.

지난 2011년 2월7일 해병대에 입대한 A(22)씨.

복무 기간에 후임병인 B(21)씨와 C(19)군이 시키는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며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선임병 A씨는 B씨와 C군이 행동이 느리다는 이유로 주먹과 손바닥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

A씨는 밤 시간대에 돌아다닌다는 이유로, 그냥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그들을 폭행하고 욕설을 일삼았다.

심지어 휴가를 간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담뱃불로 손등을 지져 흉터를 남기기도 했다.

보복이 두려워 참고 견디던 B씨와 C군은 A씨가 제대 한 달을 남겨둔 지난해 10월, 군 수사기관에 A씨의 폭행 사실을 신고했다.

군 수사기관은 조사 도중 A씨가 전역하자 사건을 경찰서로 넘겼고, A씨는 결국 상습폭행 혐의로 법정에까지 서야 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해덕진 판사는 군 생활 중 후임병을 수차례 상습폭행해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법원은 "상당한 기간에 피해자들에게 폭행을 가했고, 피해자와 합의도 되지 않았다. 다만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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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