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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39주기 열반대재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려

  • 웹출고시간2013.06.06 15:43: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上月圓覺) 대조사 39주기 열반대재가 지난 5일 단양군 영춘면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광명전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새누리당 이재오·김무성·송광호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과 신도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上月圓覺) 대조사 39주기 열반대재가 지난 5일 단양군 영춘면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렸다.

이날 열반대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새누리당 이재오·김무성·송광호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과 신도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도정 총무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는 국운을 상실한 시대에 태어나 고난을 겪었지만 끊임없는 정진으로 원각의 묘처를 얻어 영원한 등불을 밝히셨다"고 추모했다.

그는 "중생과 부처는 둘이 아니어서 한 중생이 편하면 1만의 부처가 편하고 한 중생이 불행하면 1만의 부처가 아픈 법"이라며 "대조사는 일체 중생의 안위와 1만 국토의 평온을 위해 새로운 불교를 주창하셨고 참 신앙을 역설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대조사께서 남기신 참뜻을 가슴에 되새기고 육도의 중생계가 마침내 열반적정의 연화정토가 되도록 다 같이 정진하자"고 신도들에게 당부했다.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난 상월원각(속명 박준동 1911~1974) 대조사는 15살 나이에 법은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45년 소백산 기슭에 구인사를 창건하고 1966년 맥이 끊겼던 천태종의 중흥을 이끌었다.

상월원각 대조사의 '일심(一心)이 상청정(常淸淨)하면 처처(處處)에 연화개(蓮華開)니라(마음이 항상 깨끗하면 어디서나 연꽃이 핀다)'는 불교의 근본 뜻을 간단명료하게 표현한 법어로 유명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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