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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봉축법어 발표

참으로 존귀한 삶의 주인공, 주저 없이 용기 있게 나아가라

  • 웹출고시간2013.05.13 17:26: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불교 천태종의 종정 도용 스님이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 날을 앞두고 참으로 존귀한 삶의 주인공이라는 주제의 봉축 법어를 발표했다.

도용 스님은 법어에서 "지금은 비록 번뇌에 묶여 헤매고 있지만 부처님의 대자비로 모든 생명이 구제될 것"이라며 "물질과 명예에 자리를 양보하지 말고 가야할 길에 주저 없이 용기 있게 나아가라"고 당부했다.

또 천태종 총무원장 도정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오신 날은 전쟁의 위협도 경제 불황도 인륜의 타락도 본래 없는 것임을 사무쳐 보아, 청정자성의 심연(深淵)에 연꽃 한 줄기 피워 올리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법어 전문.

참으로 존귀한 삶의 주인공
稽首三界最勝尊(계수삼계최승존)이시여 吉祥無垢盡諸漏(길상무구진제루)이시니 愚夫爲惑所沈溺(우부위혹소침익)하나 能以等慈而拔濟(능이등자이발제)하시네.
생명의 존귀함을 선언하신 부처님께 예배하오니 모든 존재에게 축복 있으라.
그대 비록 번뇌에 묶여 헤매고 있으나 대자비로 모두를 구제하신다네.
당신은 그대로 세상의 주인공 물질과 명예에 그 자리를 양보하지 말라.
밝게 열린 날, 부처님오신 날 가야할 길이 열렸으니 주저하지 말고 용기 있게 나아가라.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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