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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한·중 민간외교 역할 톡톡

중국 '칭다오 조선족 향우연합회' 청주 방문…충북도, 청주시 방문, 투자유치 기대

  • 웹출고시간2013.05.02 17:20: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일 충청대학을 방문한 '청도 조선족 향우연합회' 이봉산 회장(왼쪽 세 번째) 등 임원진들이 유선규 총장(왼쪽 네 번째)으로부터 '충청대학 명예 동문 위촉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대학교(총장 유선규) 평생교육원과 중국 산둥성 청도시(칭다오)에서 '한중아 국제무역유한공사 한국청풍명월관'을 경영하고 있는 충북 청주 출신 사업가 김선웅 대표(51)가 대중(對中)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 주목된다.

김 대표와 충청대가 '충북 기업인들의 중국 진출, 중국 기업 및 관광객 충북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경제협력 민간 채널을 구축, 한·중 민간 외교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충청대 평생교육원 CEO아카데미 원생 22명은 중국 청도시를 방문, 이 지역 3천여명의 조선족 기업인들로 구성된 '청도 조선족 향우연합회(회장 이봉산)'와 국제산학협동 결연을 맺었다.

결연을 통해 양측은 충북도내 기업과 청도 조선족 기업간 산학협력체제 구축과 교역 및 교류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 같은 결연은 중국 청도에서 '한국청풍명월관'이라는 유통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김선웅 대표의 적극적인 알선 노력으로 성사됐다.

이를 계기로 이번엔 '청도 조선족 향우연합회' 소속 기업인 27명이 1~4일 일정으로 충북 청주를 방문했다.

이 역시 충청대 평생교육원과 김선웅 대표의 초청으로 성사된 방문이다.

지난 1일 조선족 기업인들은 충청대학에서 향후 한·중(청도) 기업인 교류 방안을 협의한 뒤 대통령 옛 별장인 청남대를 둘러 봤다.

이 날 충청대는 이봉산 조선족 향우연합회장 등 일행 모두를 충청대 명예 동문으로 위촉했다.

이후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시종 지사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양측은 충청대학 중국 진출과 충북기업 중국진출 기회 마련, 중국 관광객 충북유치 등 다양한 교류 사업 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인 2일, 이들은 청주 하나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으며 질 높은 청주지역 의료서비스를 체감했다.

이후 (주)제네마인과 (주)휴럼, (주)메타바이오메드 등 청주·청원지역 주요 기업을 견학했다.

셋째날인 3일에는 청주시청을 방문해 한범덕 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개막식을 참관한다.

이봉산 청도 조선족 향우연합회장은 "가슴이 뜨거울 정도로 환대해 준 충청대학에 고맙다"면서 "앞으로 청도 기업인들과 충북 기업인들이 활발히 교류 사업을 펼쳐 중국과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 좋은 인연을 맺게 해 준 김선웅 대표와 남기헌 원장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남기헌 충청대 평생교육원장은 "활발한 한중 교류를 통해 대학의 발전과 충북기업들의 중국진출, 중국 자본 충북 유치의 결실이 맺어지길 기대 한다"며 "나아가 한중 외교관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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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