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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업계, 17일부터 2차 납품중단

240원(Kg당)요구… 의견차 커

  • 웹출고시간2008.03.16 22:53: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물업계가 17일부터 2차 납품 중단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서병문) 16일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수요업체와 납품단가 현실화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17일부터 2차 납품중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물업계는 이에 앞서 지난 7일부터 3일간 1차 납품을 중단한 바 있다.

주물업계는 원자재 급등으로 인한 생산원가 상승분에 대한 납품단가현실화 요구금액으로 1차 180원(Kg당), 2차 추가금액 60원(Kg당)을 포함해 모두 240원(Kg당)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수요업체 및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66원(Kg당) 인상했으며, 올해 75원(Kg당) 인상을 발표 했으나 납품단가현실에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주물업계는 표명하며 2차 납품중단에 들어간 것.

협동조합 관계자는 “지난 13일 현대차에서 발표한 Kg당 75원의 인상은 현실화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 수용치 못한다”며 “이후 추가 인상을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어쩔 수 없이 납품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를 취한것은 원자재인 고철 가격은 치솟고 있음에도 납품가격은 오르지 않아 큰 손실을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물업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두 번째 납품중단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부터는 주물업체들의 제품 생산중단 사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또 현대차와 1차 협력업체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주물업체에 공급하지 않는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현대차와 1차 협력업체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주물업체에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전량 고물상으로 공급해 주물업계는 주원료인 고철을 일반 고철상으로부터 시중가격으로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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