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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12 11:51: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 국방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11일(현지시간) 나타났다.

공화당의 더그 램본 하원의원(콜로라도)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런 내용이 들어간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램본 하원의원은 "DIA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통해 운반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다"며 "그러나 무기의 신뢰도는 낮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고 말했다.

램본 의원은 북한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핵무기의 사거리가 어느 정도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청문회에 출석한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은 보고서 내용을 보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북한이 최근 미국 본토를 겨냥한 핵위협을 하고 있는 데 대해 미국 정부는 북한은 아직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미사일 능력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해외의 미군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며 위협의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평양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축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발 긴장 고조를 완화하기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미국은 자국 영토는 물론 동맹국들을 보호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자멸을 각오하고 전쟁을 벌일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북한의 판단 착오로 한반도에서 충돌이 일어난다면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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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