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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07 13:42: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선발진의 포화상태에 달했던 LA 다저스가 결국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첫 번째 대상은 류현진(26)과 경쟁을 펼쳤던 우완투수 애런 하랑(35)이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콜로라도 로키스에 현금과 함께 하랑을 보내고 포수 라몬 에르난데스(37)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하랑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만 293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10승10패 평균자책점 3.61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잭 그레인키와 류현진이 로테이션에 가세하면서 불펜 요원으로 밀려났고 결국 콜로라도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꾸려나가게 됐다.

다저스 일원이 된 에르난데스는 15시즌간 메이저리그에 머물 정도로 기량을 인정 받은 선수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시절인 2003년에는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다저스의 네드 콜레티 단장은 "에르난데스는 팀에 매우 유용한 베테랑의 경험과 리더십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과거 위대한 투수진과 함께 한만큼 우리 투수들에게도 공헌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르난데스는 A.J. 엘리스의 백업 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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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