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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4월 체육행사로 지역경제 '활력'

실업배구 연맹전 및 낚시대회 등 각종 대회 열려

  • 웹출고시간2013.03.31 00:13: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열린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대회

본격적인 스포츠시즌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전국규모의 체육행사가 잇따라 개최돼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이달에는 2013 한국실업배구 연맹전 등 3건의 전국규모 체육행사와 지역단위 체육행사 2건 등 모두 5건의 체육행사가 연이어 치러진다.

실업배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3 한국실업배구 연맹전이 오는 5∼10일 6일간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실업배구 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실업 15개팀 500여명이 참가하고 결승전이 열리는 10일에는 KBS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이어 6∼7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단양군축구협회 주관으로 '2회 소백산철쭉제 전국 풋살대회'가 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140개 팀 1천7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또 18∼24일에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는 59회 전국 남녀종별 탁구선수권 대회가 국민체육센터에서 139개 팀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밖에도 9일에는 24회 충북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와 16회 단양군수기차지 게이트볼대회 등 지역단위 크고 작은 체육행사도 함께 열리게 된다.

특히 육상스포츠 외에도 28일에는 11회 N·S 블랙홀 쏘가리 낚시대회가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한강 일원에서 열리는 등 4월은 스포츠의 열기로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단양군은 이달 한 달 동안 각종 스포츠행사를 통해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은 물론 관람객까지 연인원 1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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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