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조직개편 단행…복지 강화

8개 분과 강서보건지소 신설
사무관급 자리 5명 늘어…인사적체 숨통 기대

  • 웹출고시간2013.03.28 20:24: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사실상 4개과(課)를 8개과로 분과하고 1개 사업소(=보건지소)를 신설하는 내용이 골자다.

결국 과 또는 사업소 5개가 신설되는 셈이다.

이는 곧 사무관(5급)급 자리 5명이나 늘어난다는 것.

담당급(6급) 등 연쇄 승진 요인까지 감안하면 심각한 인사적체에 허덕이고 있는 청주시의 인사 숨통이 어느 정도 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의회 지난 27일 기획행정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주시 조직·기구 개편(안)'에 대한 집행부 관련 부서와 시정대화를 가졌다.

이 날 청주시는 최근 정부가 청주시 지방공무원 총액인건비와 총정원(24명 증원·1천780→1천804명) 증원을 시달함에 따라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7월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조직 혼선 방지와 행정 비용 절감을 위해 조직개편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청주시는 덧붙였다.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화 돼 가고 있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라는 것.

청주시 조직·기구 개편안에 따르면 시는 △주민복지과를 '복지정책과·노인장애인과'로 △청소행정과를 '자원정책과·자원관리사업소'로 △단지조성과를 '도시재생과·주거정비과'로 △도로시설과를 '도로시설과와 생활기동대(과급 승격)'로 각각 분과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강서보건지소를 신설할 방침이다.

결국 5개 과 또는 사업소가 신설되는 셈이다.

행정수요가 많은 복지와 청소, 도시, 도로행정 분야가 이번 조직개편의 중심이다.

청주시는 이 중 강서보건지소는 흥덕구 비하동(792일원) 1천787㎡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연면적 2천49㎡) 규모로 오는 3월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복지업무의 지속적인 증가와 환경 등 현안업무 증가,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 강화에 따른 기구재편이 필요해 이 같은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마침, 내년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업무 혼선 등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조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은 다음달 중 입법 예고된 뒤 5월 중 시의회에 상정 돼 오는 6월 공포 후 7월 시행이 목표다.

/ 이호상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