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학4학년, 첫 직장 선택기준은 ‘연봉>복리후생>정년보장’ 순

  • 웹출고시간2008.02.28 12:00: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취업을 앞둔 대학 4학년 학생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직장은 연봉이나 복리후생 수준이 높은 회사로,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겠다는 학생은 소수에 그쳐 ‘적성’보다 ‘조건’을 더 우선시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과 함께 대학교 4학년 학생 653명에게 실시한 ‘첫 직장 선택기준’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우선 ‘첫 직장을 선택하는 첫 번째 기준인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전체의 36.0%(235명)가 ‘남부럽지 않은 연봉수준’을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꼽았다. 무엇보다 연봉이 높은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지상과제라는 뜻.

‘직장과 여가를 병행할 수 있는 복리후생’(24.3%)을 먼저 고려하겠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월급만 많이 주는 회사보다는 직원들의 자기계발이나 여가생활 지원에 적극적인 기업을 선택하겠다는 뜻. 회사와 일에만 매달리지 않고 개인적인 생활도 중시하는 달라진 대학생들의 직장관을 보여줬다.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된 일자리’(19.3%)를 최우선으로 택한 경우도 세번째로 많았다. 당장의 실익보다는 가늘더라도 오래 직장생활을 하고 싶다는 실속파들. 공기업 취업이나 공시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는 회사’(4.1%)를 선택하겠다는 대학생은 매우 드물어 대조를 이뤘다. 결국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첫 직장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보다는 ‘연봉을 많이 주는 회사’인 셈이다.

이 밖에는 ‘규모는 작지만 커가는 보람이 있는 유망기업’(9.0%), ‘누구나 알만한 정도는 되는 유명한 회사’(5.2%) 등을 고려하겠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대학졸업과 동시에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기란 쉽지 않은 일. 졸업할 때까지 희망하는 직장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도 물었다.

‘희망하는 회사가 아니더라도 일단 취업부터 하겠다’(80.4%)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취업난이 심화되는데다 경력을 쌓아 이직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길 수 있어 취업재수보다는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은 듯.

반대로 대학 4학년 생 10명 중 2명(19.6%)은 취업 재수를 해서라도 계속 ‘원하는 수준의 회사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취업 재수 기간은 ‘6개월~1년 이내’(30.5%), ‘1년~2년 이내’(30.5%), ‘6개월 이내’(24.2%), ‘2년 이상 계속’(14.8%) 등으로 1년이상 취업재수를 고려하고 있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다.


/뉴스와이어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