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남불

동기부여 강사

입동이 지나고,소설이 지나니 이미 겨울의 초입새에 접어 들었다.

강원도에 함박눈이 내렸는가하면,청주에도 첫 눈이 내려 많은 이들을 들뜨게 했다.

올해도 봄이 왔는가싶더니,이내 여름이 되고,가을을 훌쩍 넘으면서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것이다.

삶도 이와 같은가보다.

따뜻한 봄이 있는가하면,무더운 여름이 기다리고,

풍성한 가을이 있는가 하면,또 추운 겨울나기를 해야한다.

수단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한다.

"썰물이 가면

밀물이 오리라..."

여기 청주에서 지난 봄부터 삶의 얘기보따리를 준비한 7명의 보통 사람들이 있다.

남편을 무대에 초청하고자 했으나,얼마전 하늘나라로 가버려 "이 자리에 나오지 않은 남편을 고발한다"로 시작되는 여염집 아낙네의 가슴저린 이야기부터,아빠 얼굴을 보지 못하고 태어나 외할머니손에 크면서 술에 취한 외할머니가 흉기를 들이내는 어두운 빈 방에서 마냥 엄마를 기다리며 떨어야 했던..지금은 갓 스물 한 살 되는 아가씨의 눈물겨운 스토리하며,엄마없이 자라나 눈이 몹씨 내린 어느 겨울날 굽은 손을 호호 불며 학교에 등교했다가 선생님으로부터 개교기념일이란 말을 듣고 엉엉 울며 귀가해야했던 한 웃음 강사의 스토리등 숱한 아픈 과거가 청중들을 감동의 무대로 이끌게 된다.

우리네 찐한 삶의 체험보다 더 뭉클한게 어디 있으랴.

7인의 희망릴레이 특강에는 떨림이 있다.

끊임없이 변주되는 이들의 "할 수 있다!"에 깊은 울림이 있는 까닭이다.

썰물이 가면,반드시 밀물이 오는 법!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하고자 한다.

현대HCN충북방송 바로 앞에 있는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내일(11.28수)저녁 7시에 그들이 온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