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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 평균연봉 3천982만원..생산직의 1.9배

대졸 4천92만원..고졸의 1.5배, 초졸의 3배

  • 웹출고시간2008.02.21 09:57: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이 3천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무직 근로자 연봉이 생산직의 1.9배, 대학교 졸업 근로자는 각각 고졸의 1.5배, 초졸의 3배에 달하는 등 직종 간, 학력 간 임금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근로자 가구주 본인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246만원으로 2006년 231만7천원에 비해 6.2% 증가했다.

연간 단위로 환산하면 근로자 가구주의 근로소득은 2006년 2천780만원에서 2007년 2천953만원으로 늘어난 셈이다.

근로자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2004년 213만1천원에서 2005년 219만5천원, 2006년 231만7천원, 2007년 246만원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중 사무직 근로자 가구주의 근로소득은 지난해 월평균 331만9천원으로 2006년의 310만5천원에 비해 6.9% 늘어났고, 생산직은 2006년 171만3천원에서 2007년 179만3천원으로 4.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생산직과 사무직 근로자의 연봉은 2006년 각각 2천55만원과 3천726만원에서 2007년 2천152만원과 3천982만원으로, 사무직이 생산직의 1.9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직과 사무직의 연봉 격차는 2005년 1천607만원에서 2006년 1천670만원, 2007년 1천831만원 등으로 계속 벌어지고 있다.

학력별로는 대학을 졸업한 근로자 가구주의 지난해 월평균 근로소득이 341만원으로 2006년 319만3천원에 비해 6.8% 늘어났다.

이어 고등학교 졸업은 2006년 215만3천원에서 2007년 224만5천원으로 4.3% 증가했고, 중졸은 같은 기간 141만1천원에서 143만2천원으로 1.5% 늘어나는데 그쳤다.

초등학교 졸업의 학력을 가진 근로자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2006년 111만5천원에서 2007년 115만4천원으로 3.5% 증가했다.

이를 연간소득으로 환산하면 대졸 4천92만원, 고졸 2천694만원, 중졸 1천718만원, 초졸 1천385만원 등이다.

이에 따라 초졸과 대졸 근로자의 연봉격차는 2006년 2천494만원에서 2007년 2천707만원으로, 같은 기간 대졸과 고졸의 격차는 1천248만원에서 1천398만원으로 확대됐다.

이처럼 직종 간 또는 학력 간 연봉 격차가 확대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고학력자나 사무직의 연봉 자체가 많은데다 증가 속도도 더 빠르기 때문이다.

실제 사무직 근로자와 지난해 근로소득 증가율은 6.9%로 생산직(4.7%) 증가율을 웃돌았고, 대졸 근로자(6.8%)의 소득 증가 속도 역시 고졸(4.3%), 중졸(1.5%), 초졸(3.5%) 등에 비해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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