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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서장족자치구, 오송뷰티박람회 대표단 파견 약속

김광수 도의장-곽성곤 인민대표회 주임과 회담

  • 웹출고시간2012.10.31 15:57: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광수 충북도의회 의장과 곽성곤 중국 광서장족자치구인민대표회의 주임이 양 지역 간 국제교류사업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김광수 충북도의회 의장과 곽성곤 중국 광서장족자치구인민대표회의 주임이 회담을 통해 오송 뷰티·화장품세계박람회에 대표단 파견을 약속받았다.

김 의장을 단장으로 한 15명의 방문단은 지난 달 29일부터 2일까지 중국 광서장족자치구인민대표대회를 공식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자치구인민대표대회 곽 주임 등과 양 지역 국제교류사업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곽 인대주임은 회담에서 내년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 대표단 파견과 관련, "광서장족자치구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을 구성해 내년 5월에 충북도를 방문토록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직접 가 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 인대주임은 충북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와 관련, "충북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등에 대하여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방문단은 앞서 가진 차영복 광서장족자치구인대 부주임과 좌담회에서 △2013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 참가 △충북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2015 유기농엑스포 설명 및 참가요청 △한·중 문화예술 교류추진 △차이나-아세안엑스포 기간중 중국 바이오 초청 △충북도 기업 설명회 참가 협조 △의회사무처(인대)간 직원교환 등을 논의, 긍정적 답변을 얻어 냈다.

차 인대부주임은 "충북과 광서의 상호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민간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이번 우호교류방문에서 곽성곤 인대주임과 회담을 통해 양 지역 간 우호교류 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협의된 건에 대해서는 광서장족자치구인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중국 광서장족자치구인민대표대회는 2009년 체결한 우호교류협정에 따라 지난해 9월 충북도의회를 방문해 양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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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