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신나는 목공체험교실

(주)한양통나무건축 목재문화체험장에서 학생들의 나무켜기 실습을 하고 있다.

괴산군 소수면에 자리한 (주)한양통나무건축 목재문화체험장이 학생들의 목공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오전 괴산명덕초등학교 5학년 학생 23명과 인솔교사 2명이 (주)한양통나무건축 목공체험교실을 찾아 목공 다루기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현장체험에 나선 초등학교 학생들은 교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숲에서 종류별의 나무를 살폈다.

현장 실습에선 목공도구의 종류와 쓰임새 설명을 듣고 안전교육 시작으로 목공공예 설계하기, 나무 자르고 못질하는 등 목공작품을 만들기 위해 온정신을 집중하는 등 현장체험 수업을 이어갔다.

주)한양통나무건축은 지난 7월 5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교육기부 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관내 초중고생들을 위하여 목재체험, 승마체험 등 다양한 문화교육 학습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녹색성장교육 실천과 교육 인프라 교류에 공감대를 형성하여 학생들의 현장학습 등 체험학습과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주)한양통나무건축 관계자는 "목공체험교실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우리 고장의 환경에 대한 지식과 체험기회 제공으로 창의성 계발과 친환경자원 탐구를 할 수 있는 목적을 담고 있다"며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현장체험 등 연계교육으로 어린이들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한양통나무건축 목공체험교실은 관내 초등학생이외에도 지역의 아동센터나 장애인단체,일반인 대상으로도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 /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