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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통합 블랙홀 현상 어쩌나

대책마련 시급

  • 웹출고시간2012.09.20 11:46: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 통합 실무지원단이 21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면서 위성 지역에 속해 있는 진천군의 불랙홀(Black Hole)현상 파급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보다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

2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청원 통합 실무지원단이 21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통합실무지원단은 2014년 7월 통합시 출범까지 도에 마련된 '통합추진지원단'과 보조를 맞춰 통합추진 실무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처럼 통합 추진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통합시 위성지역에 속해 있는 진천군 문백면의 경우 심각한 블랙홀 현상이 예상된다.

문백면은 지난 6월 청주·청원 통합이 결정 된 이후 인구가 150여명 가까이 줄어드는 등 통합에 따른 영향이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불랙홀 사전 예방을 위한 군 차원의 중·장기적인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또 통합시의 경계지역 도시로서 유리한 위치를 발 빠르게 선점해 발전기회로 활용해야한다는 일부 여론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특히 ··앞으로 통합시의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구기반 마련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종록 문백발전협의회장은 "인근 지역인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으로 문백면의 인구와 상권을 블랙홀처럼 흡수하는 현상이 나타 날 수 있다"며 "통합시 경계지역으로서 문백면 소재지 정주여건 조성과 17번 국도 청주~진천간 개발 등 군 차원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 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문백면을 One-Stop 교육·문화 체험학습도시로 육성 및 밤나무 단지내 산악 형 승마 체험장 조성 등 청주·청원 통합에 다른 통합시의 교육·문화 배후도시로의 발전 원동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중·장기 과제를 마련, 단계별로 추진함해 통합에 따른 이반 현상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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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