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재래시장 "추석 대목 손님 잡아라"

청주 가경터미널 시장 ‘할인쿠폰제‘...대형마트와 경쟁

  • 웹출고시간2007.09.05 20:24: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재래시장들이 추석을 앞두고 할인 쿠폰제 실시 등 다양한 행사 전략으로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이는 그동안 대형마트에서 ‘사은행사’, ‘기념행사’등의 할인 쿠폰으로 소비자를 유혹함에 따라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재래시장 상인들의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 싸움에서 최소한의 마진만 남긴 선에서 쿠폰 등 추가 가격할인은 하는 것은 대형할인마트와의 가격차별을 크게 해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전략적 수단이다.

청주가경터미널 시장은 이달 1일부터 ‘쿠폰제’를 시행하면서 고객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경터미널 시장 상인연합회(회장 김태식)는 66개 모든 점포를 쿠폰제 시행 가맹점으로 가입, 어느 점포에서든 물건을 구입시 최대한의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대형 할인마트와는 차별화 된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리고 있다.

또한 이들은 자체 제작한 상품권을 모은 쿠폰과 교환해 주고 있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게 했으며, 이달 말일에는 경품추첨을 통해 이용고객에게 푸짐한 상품도 주게 된다.

김태식 회장은 “인근의 대형할일마트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행하게 된 쿠폰제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좋다”며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물건과 경품, 그리고 시장의 정까지도 함께 가져갈 수 있게 방안을 마련해 가경터미널 시장의 단골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같은 추세라면 추석을 앞두고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몰려 들것으로 예상된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육거리 시장도 추석을 앞둔 12~13일 재래시장 이벤트 행사와 함께 다양한 깜짝세일을 추진하는 등 고객맞이에 분주하다.

이밖에 청주지역 재래시장 상인연합회는 대형할인마트와의 경쟁을 최대 저렴한 가격 제시로 사라졌던 재래시장 명절 대목 부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최영덕기자yearmi@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